2020년 회고

이미 지나가버린 2020년이지만 그래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생각나는 굵직한 이벤트들을 정리 해봤습니다.

 

- 메인 이벤트 요약

 

1. 네이버 웹툰 인턴    - 2020.03 ~ 06

2. 대학교 졸업            - 2020.08

3. 이스트 소프트 입사 - 2020.11 ~

 

1.  네이버 웹툰 인턴

 

2020년 1월, 졸업까지 한학기 밖에 남지 않았다는 위기감과 이대로내가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의문 속에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당시 올라왔던 네이버 웹툰의 서버개발자 인턴 공고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SI에서 약 5개월 정도 인턴으로 실무를 겪은 것 외에는 이렇다할 경력이 없어서 연습이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면접을 봤었는데..

 

와 이게 붙네..

운이 좋게도 붙었었습니다. ㅋㅋ 이게 붙네...  

당시 코로나 때문에 3개월간 재택과 출근을 번갈아가며 인턴생활을 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많은걸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번아웃을 겪었던 시기이기도 했네요.

 

당시 코로나때문에 취업계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수업과 과제, 시험을 모두 봤어야했는데 (언택트가 된다는 이유로...ㅎ)

 

지금 생각하면 그때 학교생활과 인턴생활 둘다 하면서 번아웃이 왔었던것 같네요

이 때문에 최종 전환면접에 아무것도 준비를 안해가게되는 정신나간짓을 하게되었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전환 실패

 

물론 지금은 번아웃을 이겨내고 잘 살아가고있습니다 ㅎㅎ;;

 

2. 대학교 졸업

2014년에 입학했는데 무려 6년 반만에 대학교를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2학년까지만 해도 프로그래밍은 고사하고 컴퓨터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었는데

 

우연히 들었던 프로그래밍 수업 하나가 이렇게나 인생을 바꿔놓을지는 몰랐네요 ㅋㅋ

저는 3학년때부터 컴퓨터공학부를 복수전공해서 5-1에 졸업을 하였습니다.

 

아 ㅋㅋ

3.  이스트 소프트 입사

 

2020년 11월 경에는 이스트소프트에 원터치 지원을 하게되어 최종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지원부터 합격까지 단 일주일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던 점이 인상적이였네요.

 

현재는 신입개발자로 살아남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ㅎ 

 

 

 

쓰다보니 월초에 써놓고 아직도 임시저장 상태네요. 다시 조금씩 블로그를 시작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