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네이버 웹툰 개발자 인턴

Sight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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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26. 21:24

2020년에 네이버 웹툰 체험형 인턴십에 선발되어 약 3개월 가량 인턴생활을 하였다.

당시 대학교를 졸업한 상황이 아니여서, 학교에 취업계를 내고 인턴생활을 하였다.

 

학교 과제와 인턴 과제가 겹쳤을땐 얼마나 짜릿했는지.. ㅎㅎ

 

직무

 

서버개발

 

 

채용 프로세스

 

서류 전형 - 오프라인 면접 1회 (기술면접 + 코테) - 인턴

 

인턴 후기

 

학부생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것들을 배웠다.

이전까지만 해도 나는 AWS 조금, Spring 조금 이런형태로만 배웠었는데

 

당장 인턴을 시작하니 k8s, gRPC, Kotlin, Spring WebFlux, Redis, Memcacheded

친숙하지 않은 기술들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왔다.

 

오죽했으면 내가 인턴 서류와 함께 자신있게 냈던 프로젝트들이

지금보면 아무것도 아닌 애들장난으로 보였을까..?

 

또한 git-flow, TDD, BDD와 같이 다양한 개발 방식을 겪었으며, 읽을 책도 정말 많았다.

어쩌면...내가 개발자가 되기위한 최고의 자극제가 아니였을까 싶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내가 인턴 생활을 하며 제일 크게 느꼈던 점은 기록하는 점이다.  

인턴을 마치고 다시 취업전선으로 나오니, 인턴 면접때의 자신있던 나는 온데간데 없었던것 아닌가?

 

기억은 영원하지 않다.

내가 완전히 이해하고 있던 지식도 언젠간 바래지기 마련이다.

 

시간이 늦어버려 대학 졸업생이 되었지만,

이제부터라도 개발자로 살아남기위해 체계적으로 기록을 하기로 다짐했다.

 

지금을 글을 잘 못쓰더라도 언젠간 고쳐지지 않을까?

 

첫번째 실패